내마음은 황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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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 시가

       
한때 작정하고 담배를 핀적이 있었다.
많이 피웠다는것이 아니라...

와인, 에스프레소 그래..시가
한달에 7~8개씩 수입 시가 피우기로 시작한 끽연 생활이 너무 커져서...

시가를 모으로 악세사리를 모으고 휴미더를 모으고...그러다 들켜서 와이프와 타투고 했던 일.

아직까지 그 잔재가 냉장고와 휴미더 여기 저기에 남아있는데...

금연을 생각하니 이 친구들이 생각난다.
요놈은 산타다미아나
도미니카산이다.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브랜드 중 하나...

일반 와인샵에서도 많이 팔고 있다.

옆의 사진은 가지고 있는
Santa Damiana Robusto 5.00" 50

쫌 독한 넘인데 입안의 퍼지는 향이 독특하다.
이 귀여운 친구는 다비도프 페티 코로나

가장 좋아하는 시가기도 하고...
가장 많이 돌려핀 시가기도 하다.

시가의 문제점은 연기와 향이 강해 필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

집에서 피웠다간 냄새가 이불속 까지 베이고...카페에서 피웠다간 옆사람과 싸움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맘편하게 필수있는 장소는 시가바와 와인바뿐...
시가는 쿠바산이 최고라는데... 아직 경험 못해봤다.
대부분 도미니카산
아래 녀석은 Ashton VSG Toro 6.00" 56
시가는 shape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이 붙는데 Robusto, Toro가 Shape다
시가 역시 제대로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최소한 두가지는 있어야 하는데 컷터와 휴미더...

아래 컷터는 75$주고 산것이고 휴미더는 750$짜리를 중고로 30만원에 구입한후 행복해했던 기억이 난다.

비록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지만...
휴미더란 시가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데 오래 보관할 수 있게끔 습도, 온도를 조절해주는 보관함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다.

참 와인에는 온도, 습도 외에 신경써야할게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바로 진동...
그래서 와인 보관은 냉장고에 하는게 아닌다. 차라리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라
마지막으론 시가릴로

요건 시가만들다 남은 담배잎으로 만든 미니시가 되겠다. 그래도 상당히 길지...음...Zino 하나 남았구나.
마지막으론 음악....
에스프레스, 음악, 술...그리고 시가
여자는 없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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